🐧 진실한 마음을 주는 사람 🐧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것이 마음이지만,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진실한 마음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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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고

오늘도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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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만남이 좋다.

말을 잘 하지 않아도 선한 눈 웃음이

정이 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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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풀꽃처럼

들꽃처럼 성품이 온유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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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써서 냉철하게 하는 사람보다,

가슴을 써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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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힘든 날엔 떠올리기만 해도 그냥

마음이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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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바빠 자주 연락하지 못해도

서운해 하지 않고, 말없이 기다려 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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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을 하나에서 열까지 다 드러내지 않아도

짐짓 헤아려 너그러이 이해해 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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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냄비 처럼 빨리 끓지 않아도

뚝배기처럼 느리고 더디게 끓어도

한번 끓은 마음은 쉽사리 변치 않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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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물질로 판단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마음에 더 중심을 두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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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함이 자연스레 묻어 내면의 향기가

저절로 베어 나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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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풍파, 사람 풍파에도 쉬이 요동치지 않고,

늘 변함없고 한결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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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처음보다 알수록 더 편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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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고

오늘도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