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라🍃🌵

이스라엘 부모님들은 사랑하는 자녀에게,

“너는 ‘사브라’ 이다” 라고 부른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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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라는 선인장 꽃의 열매 이름인데요,

선인장은 생명이 살기 어려운 악조건에서 자라는 식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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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혹독한 환경에서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까지

10년이라는 세월을 참고 인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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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으로 이스라엘은, 처해 있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려면

오래 참고 인내해야만 하는 나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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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이 자녀를 사브라로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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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대가 없는 성공에 대한 환상을 내려놓고,

심는 대로 거두는 인생의 법칙을 가르치는

유대인들의 지혜라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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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철찬란히 피어나는 선인장 꽃은,
모든 잎을 가시로 바꾸면서 까지 끝끝내 지켜온 선인장의 꿈이듯이,

유대인의 자녀 교육은 피 맺힌 가시들을 고스란히
품고 인내하여
온전한 순결의 꽃을 피우는 ‘사브라’를 닮아가길
꿈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