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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코인런 위험 없다…SEC ‘증권’ 지목 토큰, 아직 상장폐지 계획 없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소와 관련, “고객 자금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암스트롱 CEO는 이날 블룸버그 주최 콘퍼런스에 참석해 “고객들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며 ‘코인런(대량 인출 사태)’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는 전날 미등록 브로커 역할을 했다는 혐의 등으로 SEC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이에 주가는 12% 급락한 바 있다.

SEC는 코인베이스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최소 13개 가상자산은 연방 규제당국이 규정하는 ‘가상자산 증권’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연방 증권법 적용 대상이지만, 코인베이스가 이 사실을 알면서도 규정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암스트롱 CEO는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견해는 미 정부를 대변하지 않는다”며 “의회의 여러 의원과 백악관은 가상화폐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전날 “우리는 더 이상 디지털 화폐가 필요하지 않다”며 “이미 미국 달러라고 하는 디지털 화폐를 갖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암스트롱 CEO는 지난해부터 SEC의 ‘톤(tone)’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그는 “SEC가 지난해 우리 사업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며 “우리는 적극적으로 대응했지만, 불행하게도 아무런 대답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원에 가는 것이 더 잘 됐다고 생각한다”며 회사 자금이 50억 달러(6조5천300억원)에 달해 사업 운영과 소송 비용 지급에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또 코인베이스는 200개의 가상화폐를 거래하고 있다며 SEC가 문제를 제기한 것은 단지 13개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 글로벌이 등록하지 않고 스테이킹(Staking)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SEC 주장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스테이킹 비즈니스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상화폐 스테이킹은 은행 예금처럼 가상화폐를 맡기면 이자를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폴 그레왈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CLO)가 “이번 소송의 여파로 일부 암호화폐를 상장 페지할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정 자산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때는 먼저 이전 상장 결정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살펴본다. 이후 새로운 사실과 정보, 그리고 주장을 검토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코인베이스는 현재 SEC가 소장에서 거론한 ‘증권’ 분류 종목의 상장폐지를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 해당 암호화폐에 대한 우리의 상장 결정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6일 미등록 증권 제공 혐의로 코인베이스를 제소했다. SEC는 소장에서 SOL, ADA, MATIC, FIL, SAND, AXS, CHZ, FLOW, ICP, NEAR, VGX, DASH, NEXO가 증권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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