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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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름다운 우정

참 아름다운 우정☂

“당신은 진정한 친구를 단 한 사람이라도
가지고 있는가요?”

“다음 세상에서 만나도 좋은 친구가 될
친구가 과연 있는가요?

조선시대 광해군(光海君, 1575~1641)때
나성룡(羅星龍)이라는 젊은이가 교수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효자였던 그는 집에 돌아가 연로하신 부모님께
마지막 인사를 하게 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하지만 광해군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길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나성룡에게 작별 인사를 허락할 경우 다른 사형수들에게도 공평하게 대해줘야 했습니다.

그리고 만일 다른 사형수들도 부모님과 작별인사를 하기위해 집에 다녀오겠다고 했다가 멀리 도망이라도 간다면 국법과 질서가 흔들릴 수도 있었습니다.

광해군이 고심하고 있을 때 나성룡의 친구
이대로(李大路)가 보증을 서겠다면서 나섰습니다.

“전하, 제가 그의 귀환을 보증합니다.
그를 보내주십시오.”
“대로야! 만일 나성룡이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어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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