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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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을 생각해 보는 여유시간

세상살이가 복잡해지면서 되는 일보다 안되는 일이 많고, 일을 되게하기보다 잘못되게 하기가 훨신 쉽다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
그만큼 삶에 진정성이 결여된채. 영위되고 있는게 아닌가 하여 걱정이 앞선다. 모두 욕심탓이라 생각한다. 예전부터 좋은 일에는 탈이 많다는 호사다마(好事多魔)란 말이 있다.

화발다풍우(花發多雨)!

당나라 때 시인이었던
‘우무릉(于武陵)’의 유명한
시 구절이다.

”꽃이 필 때는 그만큼 비바람도 많다”는 내용이다.

이런 말은 ‘어떤 좋은 일 뒤에는 반드시 나쁜 일이 수반될 수 밖에 없다’ 는 뜻으로

세상사 어떤 일이든 완벽하게 좋은 일만, 또는 나쁜일만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우무릉(于武陵)’은 또
사람의 인생도 풍족해지면 주변 사람과 이별도 겪게 된다고 읊은바 있다.

“人生足別離 (인생족별리)”라고 사람이 출세하면 이별이 뒤따르고,
지위가 높아지고 부를 쌓으면 그만큼 주변관계가 멀어지는것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이 봄이 되어 꽃이 피면
그 꽃을 시기하는 비바람이
불기 마련이고,

사람도 출세하고 성공하면 주변 사람들의 시기와 갈등으로 이별을 맞게 될 것이니…

그저 사양하지 말고 지금 술 한 잔 하자는 ”권주가(勸酒歌)”로서 많이
사용되기도 했던 글귀란다.

“花發多風雨 (화발다풍우)요
人生足別離 (인생족별리)라”

봄날 꽃이 피면
비바람이 질투하고

사람이 출세하면 주변
사람들과 이별을 겪게 된다.

세상사라는 것이 얻은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게 마련이지만,
안좋은 일뒤에는 반드시 좋은 일도 따라올것 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고난을 겪으면 이어서 기쁘고 즐거운 일이 있게 마련이라 하니 어려운 최근의 국내외 정세가 정리되면 다시 평화와 안전을 누리는 좋은 날들이 반드시 와 주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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