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적멸보궁 사리탑.
○통도사 적멸보궁 사리탑. 신라 646년 당나라로 유학갔던 자장 스님은 당나라에서 모셔온 부처님 진신사리 100과와 금란가사를 봉안하고 통도사를 열었다. 통도사는 우리나라 삼보 사찰 중 불보종찰(佛寶宗刹)이다. 부처님께서 열반하시자 주변의 8개 왕국의 왕들이 부처님의 사리를 받아가고자 구시나가라를 찾았다. 우여곡절 끝에 사리를 8등분하기로 하였는데, 제천의 천왕들과 용궁의 용왕들도 찾아와 사리를 원했다. 결국 부처님의 사리는 하늘과 사람과 용궁으로 골고루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