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은 하늘이고
암흑의 하늘이 블랙홀이고
광명의 하늘이 화이트홀입니다.
블랙홀은 우주의 중심이고
중앙입니다.
블랙홀은
중심으로 잡아당기는 인력이요
구심력입니다.
블랙홀은
진화를 통하여
제로 원점에 이르러
시간을 멈추게 합니다.
블랙홀은
무시간입니다.
블랙홀이 무한극소의 점으로
안으로 모으고 모으므로
밖으로 무한대하게 펼치고 펼쳐
화이트홀이 생겨나 우주가 창조되고 운행됩니다.
어두움이 있으므로
밝음이 있고
블랙홀이 있으므로
화이트홀이 있습니다
숨이 쉬고 심장이 뛰는 것도
정신의 블랙홀과 화이트홀의
기능에서 비롯됩니다.
고독과 허무
외로움 심심함 허전함을 맞이하여
선뜻 그 안에 들어서기만 하면
캄캄한 하늘 블랙홀을 만납시다.
시간도 없는
존재의 원점에 가닿습니다.
중심이 생기면서
정신이 들어납니다.
정신이 일단 자리를 잡으면
원심력에 끌려가지 않고
필요에 따라
원심력을 주체적으로 구사합니다.
정신은 어두임인 동시에 광명입니다
블랙홀인 동시에 화이트홀입니다
안정 가운데 지혜가 있고
지혜 가운데 안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신은 음양합일의 영성(靈性)이므로
불생불멸한 가운데
창조력을 발휘합니다.
그래서
정신이 조물주입니다.
환경조건에 따라
컨디션이 좋고 나쁜 조건반사를
정신이 열리면
얼마든지 다스릴 수 있습니다
그런 능력을 누구든지 갖고있습니다.
단지 마음을 비우지 못하고
마음을 먹지 못하여
부자유할 따름입니다.
몸은 동물성이요
마음은 귀신성입니다.
정신이 개벽되면
동물성과 다투지 않고
동물성을 길들이고 부려쓰며
귀신성을 다스리고 귀신성을 활용하여
천사로 만듭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정신이 개벽되면
몸의 동물성과 마음의 귀신성에
대자대비해집니다.
그리하여
항상 텅 비워져
만물을 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