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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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야만 소중함을 안다

♡잃어야만 소중함을 안다

얼마큼 소중한 지 알려면 방법은
하나뿐이다.
그 소중한 존재를 잃어야 한다.
부모는 자식에게 바란다.
공부 잘하고 성공하라고..
아픈 자식을 둔 부모는 말한다.
공부나 성공은 상관없으니,
건강하기만 해달라고..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부모는 말한다.
아무것도 필요없으니 제발 돌려만
달라고..

자식은 부모에게 바란다.
금수저처럼 잘살았으면 좋겠다고..
아픈 부모를 둔 자식은 말한다.
부디 건강만 하시라고..
부모를 여읜 자식은 말한다.
다 필요없으니 제발 살아만 계시라고..

연인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란다.
나한테 잘하라고..
사이가 틀어지면 말한다.
예전처럼 돌아가면 좋겠다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으면 말한다.
아무래도 좋으니 그저 곁에 있기만
해달라고..

도대체 언제까지, 어디까지 어리석어야 진정한 소중함을 온몸으로 깨달을까.
존재만으로 사무치게 감사하고
소중한 건데,
그 사실을 잊고 무슨 욕심을
그렇게 부릴까.
꼭 모든걸 잃어야만 알까.
그때 가서야 절절히 깨닫고 땅을 치며
후회해야 할까.

어쩌면 신은 이러한 욕심을 괘씸하게 여겨서 제대로 깨닫기 전에 모든걸
잃도록 정해둔 건지도 모른다.
가혹하게도 반드시 잃도록 말이다.

[이제는 오해하면 그대로 둔다] 김다슬 에세이 중에서

~~~~~~~
코로나가 종식되가는 시점에서 되돌아보면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사람도 떠나야 그 소중함을 느끼고
기회도 놓쳐봐야,
건강도 잃어봐야
그 소중함을 압니다.

사랑에도 내일이란 없습니다.
미루는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지금 사랑하지 않으면 사랑이 아닙니다.
오늘 하루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한다 말할 수 있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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