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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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뫼 노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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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한 시절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주며
아리랑 춤추다
겨울 가는 길 가장자리에서
지치고 지쳐 쓰러졌지만
거센 추위 이겨낸
내일 날 희망
버림이 없어
또다시
더 건강한 모습으로
추억있던 그 자리
그곳에서
약속 지켜주는 고운 마음.
잊지 않고 지켜주는 그 마음.
이름 불러준 이성들보다
상처주는 감성 많은 사람들,
먼저
기억 했으리라.
가을은
사랑 많은 사람들만이
진짜 가을을 찾으리오.
지천 붉어 가면서 유혹하는데
일편단심 그대는
그곳에서 다시
붉은 빛 가을 물 데려와
살아나고 살아나
아리랑 춤 추면서
가을 붙잡고
감성 많은 낭만객들
어떻게 유혹 하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