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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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늘(9월8일)은 24절기 가운데 處暑와 秋分 사이에 있는 백로(白露)입니다

이때가 되면 밤의기온이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 에 이슬이 맺힌다고 하여 백로(白露) 즉 흰이슬이라고 합니다.

처서 이후 푹꺾여 버린 더위에 또 다른 계절이 성큼 우리곁에 와 있는듯 합니다

11호태풍 힌남노는 다행히 우리 지역엔 큰 피해가 없는듯 하지만 비바람으로 농가들의 피해가 있었나봅니다

태풍은 자연을 정화하고 지구의 온도를 낮춰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타협없는 성난 태풍을 마주할때면 우리가 참으로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어집니다

태풍이 지나간 맑고 깨끗한 하늘에서 가을을 봅니다

아침저녁으로 서늘하지만 한낮에 내려쬐는 노염(老炎)이 쌀농사에 결정적 역할을 할 시기입니다

벼 이삭이 여물어가는 등숙기(登熟期:양력 8월 중순~9월말)의 고온 청명한 날씨는 벼농사에 더없이 좋고 일조량이 많을수록 수확량도 많아지게 됩니다

이때의 햇살과 더위야 말로 농작물엔 보약과 다름없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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