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일상

(8월23일)은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입니다.
24절기 가운데 열네번째 절기인 처서(處暑)는”더위를 처분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막바지의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처서 밑에는 까마귀 대가리가 벗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이때의 햇볕은 과일과 곡식을 익게하는 고마운 볕입니다

끝도 없이 영토확장을 하던 텃밭의 풀들도 많이 순해지고 야위어졌습니다

풀과 넝쿨이 뒤엉켜 도저히 보이지 않던 호박이 야위어진 풀속에서 노랗게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풀과의 전쟁은 우리들 뿐 아니라 곡식도 마찬가지였겠지만 그 속에서도 잘 견뎌낸 것들이 참으로 예쁩니다.

만찬을 즐기려는 새들로 텃밭은 부산스럽기만 합니다

처서와 함께 동물들도 우리도 풍요롭고 행복한 시간인것 같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 하시고 행복한가을 맞이하세요.

+24

로그인 하시고
하트를 보내세용

AD

Log in, leave a comment and earn ANKO
로그인해서 댓글 달고 ANKO 버세요.

Subscribe
Notify of
9 💬
좋아요 순
최신순 오래된순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