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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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칠 석 ( 七夕 )

학뫼 노치환

천상에서
길쌈 잘메고 사랑 받으면
긴 이별이라
서로 사랑 하고
정이 깊은 것이
미움이라
질투는 하늘이 만들었구려.

기다리고 기다리던 하루
미리내 계곡 넓고도 넓어
팔 길이 짧아 恨이고
애간장 녹이는 시간
어디에서 만나야 하는가 ?

삼백 육십 오일
기다린 사랑 이어줄
용기 없는 우리들…

지천의 중력 뚫고
천상에 올라
烏鵲橋 만들어
소원 이루어준
까마귀 사랑, 용기
배워야 하리.

만남의 눈물
헤어짐의 눈물
두번의 소나기 가져 온
머리털 없는 까마귀
우리들 곁에 있음은
오작교 만들어 준 전설
사실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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