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그 사람만이 지니고 있는 마음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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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면서도 남을
도우려고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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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도 바쁘지만
순서를 양보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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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어려움도
꿋꿋하게 이겨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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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때 보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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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주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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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허물을 감싸주고,
나의 미흡한 점을
고운 눈길로 봐 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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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몸을 태워
빛을 밝히는 촛불과도 같이 상대를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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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을
깨뜨리지 않는 사람.
삶을 진실하게
함께 하는 사람은
잘 익은 찐한 과일향이
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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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마음,
그런 향기,
그런 진실,
향수를 아니 뿌려도,
촛불을 켜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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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마음과
찐한 과일향이 풍기는
그런 사람이 “인향”
입니다.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