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 지나가는 숱한 인연
얕은 인연이 있고
깊은 인연이 있어서
그 인연들로 인하여
알게 모르게
마음이 성숙해지곤 한다.
고운 만남을 통하여
눈이 밝아지고
마음이 깊어지며
아름다워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인연이 아닌줄 알았던
그 얕은 인연이
깊은 인연이 되어
행복을 알게 하고
사랑을 알게 하기도 한다.
숱한 인파 속에서
그 인연 알아 볼 수 있을만치
가까워지고
마음 나누며 살게 되니
그런 인연 깊은 인연이지..
산다는 것은
그런 아름답고 고운
인연 만나면서 살아가는 것..
오늘도
나에게 주어지는
고운 인연 앞에
순수한 꽃잎처럼
마음 열고
기도하는 심정으로
출발을 한다.
인연에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