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장마가 끝이나고 폭염의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불현듯 바깥소리에 고개를 들고 옆을 돌아봅니다.
‘이게 무슨 소리지?’
하하 한 철을 보내려고 몇 년을 땅 속에서 시간을 보내던 매미들이 시끄럽게 여름을 알리는 소리가 내 일상 속으로 들어와 내 귓가를 헤집어 놓고 있습니다.
그렇게 짙은 초록의 여름이 매미소리와 함께 훅 하고 들이 닥쳤네요.
이런 일상에서 앙꼬님들께 인사를 남겨봅니다.
오늘은 내게 그러한 하루라고.
모든 님들께도 일상으로 찾아드는 작고 사소하지만 소중한 것들을 즐기시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