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삶 이다
이 세상은 위에 있지도
않지만 아래에
놓인 것도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하늘도
위에 걸리지도
아래 놓이지도 않습니다.
하늘은 도처에 있고
지구와 달,
별들을 감싸안고 있습니다.
해는 천천히 떠올라
지평선을
금빛으로 물들인 뒤
온 종일 대지를 비추다
다시 붉은 저녁
노을 속으로 곱게 사라집니다.
아마 우리의 삶도
이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죽음은 잠시 우리 곁에서
그 육신이
떠나가는 것이고,
꽃들이 피고 지면
그 씨앗은
제각기 흩어져 버립니다.
그러나 그 씨앗은 물결을
따라 혹은
바람결에 실려
또 다른 어딘가에서
새로운
생명을 잉태합니다.
인생은 새로운 탄생과 죽음,
사랑과 이별 등
수 많은 일들이 얽히고 설켜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삶을 살아가지만
파랗고 노랗게 인생의 이야기를
적어 나가는 것
또한 흥미로운 일들의 연속입니다.
아름다운 그림이나 꽃,구름 낀
하늘이나 눈을 볼 때면
우리는 누군가를 떠올리게 됩니다.
보지는 못하더라도 느낄 수
있습니다.
좋은 느낌은 좋은 사람을
떠올립니다.
아름다운 여행을 할 때엔
그 시간을
셈하지 않고 그 순간을 누립니다.
사람들은 시간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순간만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삶 입니다.
ㅡ 린데 폰 카이저링크’ 중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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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예보는 좋은데도 뿌연안개속에 아침이 잠겨있습니다.
오늘이 곡우,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는 요즘 비가 내리면 풍년이 든다고 합니다.
그제 비가 내렸으니 안심은 되지만 흡족한 봄비가 더 내렸으면 합니다.
오늘 하루 봄비를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으로 여유로운 마음으로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