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용궁에서 어느날
문어와 고등어가 씨름을 했다.
그러다가 문어가 먹물을 쫙 쏘는 바람에
고등어는 앞이 안보여
어이없게 싸움에서 졌다
화가 난 고등어가 앙심을 품고
문어를 모함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고래한테 전화를 걸어…
문어가 너를 보고
덩치만 크지 무식하고 다리가 없어서
싸움도 못한다고 하더라”
라고 했다.
그 말에 크게 화가난 고래는
문어를 찾아 온 바다를 씩씩 거리며
헤집고 다녔다.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포기하고
있을 즈음….
바위에 짝 붙어 있는 문어를 발견했다
문어의 다리를 확 낚아채서 바위에
패대기 치면서 말하기를….
야!! 문어 니가 내욕을 하고 다닌다면서..
만신창이로 얻어맞은 문어는…
제발 제말 좀 들어보세요” 하고
죽기살기로 간청을 했지만…
아직도 입만 살아 있다고 작신
두둘겨 맞아 거의 초죽음이 되었다.
문어를 죽기 직전까지 만들어 놓고
나서야 직성이 조금 풀린 고래는
그제서야 문어를 노려보며….
야~ 임마!!
이제 할말 있으면 해봐.”
그러자 다 죽어 가는 목소리로
문어가 말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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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저 낙지란 말이에요.
문어아니고 낙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