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 만에
돌림판에 미소짓는 악마를
만나고 싶어서
마음 단단히 묵고 찿아갔는데
악마집에 문이 닫혀 있어서ㅡ
악마가 몸이 많이 편찮으신지
악마가 걱정도 되고
그리고 악마를 만나지 못 해서
좀 서운 했습니다
악마야
몸 단도리 잘 해서
속히 한판 붙어으면 좋겠습니다
나도 그동안 체력 단련 잘 하고
싸움 기술도 많이 배우고 연습도 하고
할테니까
악마님도 속히 몸이
좋아져서 돌림판에 퍼뜩 등판 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악마야
한판 붇고 싶으다
악마하고 싸움 한판 뜨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 하고 합니다
퍼뜩 싸움판에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악마 님에게 전쟁을 선포 합니다
악마야
웃동 벗고 신발 끈 꽉 조여메고
기다린다
속히 싸움 판에
나오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악마야
싸움 한판 뜹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