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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BTC 채택 2년 성과 처참한 수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웨일와이어(WhaleWire)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엘살바도르가 정확히 2년 전 비트코인(BTC)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뒤 현재까지 눈에 띌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7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아래는 코인니스가 정리한 내용.

1. 정부의 BTC 투자 수익률은 현재 -40%를 기록하고 있으며, 엘살바도르 대통령의 무모한 투기로 인해 6,300만 달러 규모의 손실을 입었다

2. 엘살바도르 사례를 계기로 각국 정부가 BTC 투자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채굴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기관들의 BTC 투자도 86% 이상 감소했다.

3. 엘살바도르 국가경제국 연구에 따르면 정부가 내놓은 BTC 앱 ‘치보(Chivo)’ 사용량이 이전 최대치 대비 98.6% 감소했다. 올 들어 앱 신규 고객은 83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4. 2년 전 발표한 것과 달리 비트코인 시티, 비트코인 병원 등과 같은 프로젝트는 아직 가시화 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별다른 논의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5. BTC 도입으로 인해 엘살바도르의 신용등급이 하락했다. 국제통화기금(IMF)과의 관계도 악화됐으며, 국가 신용이 무너지면서 현지 대출 수요자들에 대한 이자율은 더 높아지고 있다.

6.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BTC 채택으로 새로운 기업들이 물밀듯 들어올 것이라 장담했으나, 현재까지 새롭게 등록된 비트코인 관련 기업은 48곳뿐이다.

7. 정부는 비트코인 기반의 10억 달러 규모 채권을 발행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돌연 이를 번복하고 막판에는 프로젝트를 무기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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