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불빛하나를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는 그 불씨로 말미암아
언제나 밝은얼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어둠을 한자락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둠이
언제 걷힐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어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결국은그 어둠을 통해 빛을 발견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눈물 한 방울씩을날마다 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눈물이 언제 마를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눈물로 말미암아
날마다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용서받아야 할
일한가지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용서가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용서를 구하다가
어느새모든 것을 용서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하고 싶은 말
하나씩 숨기고 살아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