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는 제 작곡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영감을 우리 조국의 백성들에게 전했을 뿐입니다”
또한, 애국가의 작사자로 추정되는 윤치호와 안창호는 신실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안창호는 늘 “성경을 아무데나 두지 말고 태극기와 함께 늘 가까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독립기념관에서는 2012년, 광복 67주년을 맞이하여 1942년 미주 동포들이 직접 부른 ‘애국가’ 2종과 ‘무궁화가’가 수록돼 있는 현존 가장 오래된 애국가 음반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애국가’ 2종 가운데 1종은 안익태 작곡의 현행 ‘애국가’ 곡조이며, 나머지 1종은 ‘구애국가’로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랭사인(Auld Lang Syne)’에 맞춰 부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