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이렇게 잡는다!
기분이 좋아지는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지만,
봄바람에 실려 봄의 불청객, 꽃가루도 함께 불어온다.
꽃가루 알레르기(화분증)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꽃가루를,
코나 기도를 통해 들이마실 때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이다.
이 시기, 꽃가루 날림에 대비해 무엇을 해야 할까?
◆ 꽃가루 알레르기에 걸리는 사람과 걸리지 않는 사람의 차이는?
사람마다 체내에 알레르기에 대응하는 ‘컵’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어릴 때부터 이 컵에 내용물이 쭉 쌓이게 되고,
넘치게 되면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비유한다.
용량이 작은 사람이 쉽게 넘치게 되어 알레르기에 걸리기
쉬운 사람이라고 말한다.
◆ 꽃가루 알레르기를 피하려면?
꽃가루를 우리 몸속에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마스크 착용하고
외출을 삼가는 등 꽃가루를 몸에 닿지 않게 하면 알레르기 발병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스킨케어의 중요성도 있다. 피부가 거칠면 피부 장벽이 약해져 이물질
침입이 쉬워지기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기 쉬워진다.
◆ 환기 방법은?
꽃가루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환기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얇은 레이스 커튼을 쳐두고 창문을 여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가루날림이 비교적 적은 이른 아침이나 심야에 환기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