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3차선을 달리던 흰색 SUV 차량이 비상 깜빡이를 켠 채 멈춰 섭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가 다가가자 차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고, 경찰이 차량 앞뒤를 막아섭니다.
서울 송파구 탄천 2교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경찰에 체포된 운전자는 그룹 신화의 멤버 가수 신혜성 씨입니다.
차량에서 술 냄새가 나자 경찰이 신혜성 씨에게 음주측정을 네 차례 요구했지만 모두 불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거 당시 신 씨가 타고 있던 차는 본인 소유가 아닌 도난 신고가 들어온 차량이었습니다.
신 씨는 강남구 역삼동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가 취한 상태로 다른 사람 차량을 가져갔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출처 :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