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아들과 함께 올림픽공원에 갔다.
날씨도 너무 화창했고 바람도 적당히 선선하게 불어서 덥지도 않아서 꽃놀이하기에 딱좋았다.
올림픽공원내 핫드그집에서 핫도그를 2개 샀고 GS편의점에서 일명 한강라면을 끓여서 야외테이블에 앉아서 둘이 맛나게 먹었다.
음식을 다 먹은후 올림픽공원내를 돌면서 구경하다가 성내천을 따라서 있는 송파둘레길 벚꽃길을 걸었다.
정말 터널을 이루며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들이 장관이었다.
성내천을 따라 쭈욱 아산병원까지 그래서 잠실 한강공원까지 이어져 있는 벚꽃길은 정말 이뻤고 지친 나에게 힐링이 되었다.
이 꽃들이 오래도록 피어 있으면 좋겠다.
행복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