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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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잎

부모에게 더 바라지 말 것

낳아 준 것만으로도
그 은혜 갚을 길 없으니

자식에게 더 바라지 말 것

태어나 준 것만으로도
그 기쁨 돌려줄 길 없으니

​남편과 아내에게 더 바라지 말 것

생의 동행이 되어 준 것만으로도
그 사랑 보답할 길 없으니

신록 사이로 들려오는 말씀
새잎처럼 살아라 새잎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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