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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5,000달러선 하회…가격 하락 이유는?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최근 랠리에 따른 차익 실현 매도세에 35,000달러 선을 내줬다.

비트코인은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에 힘입어 지난해 5월 이후 최고가인 약 36,000달러까지 올랐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1월 3일 오전 7시 21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61% 하락한 34,9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35,919.84달러에서 최저 34,401.57달러까지 떨어졌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6,816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은 52.8% 수준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오늘 비트코인 가격은 거래량 감소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예약으로 인해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10월 비트코인을 27.9% 상승으로 이끌었던 강세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으며, 비트코인 파생상품과 매수 포지션 청산에 대한 우려가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 “유동성과 거래량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으면서 현재 비트코인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기록적인 수의 수익 지갑에도 불구하고 거래량 감소와 차익 실현은 추가적인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관 투자자들의 전망은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규제 조치와 금리 인상과 같은 단기적인 불확실성은 비트코인 가격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코인텔레그래프는 “반감기 기반 4년 주기 관점, 고래와 개인 모두 BTC 매집 중,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상승세 지속 등을 근거로 비트코인 강세장이 시작되고 있다”고 봤다.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5번째 강세장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강세장은 ‘제도적 대량 채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비트코인은 내년 말 125,0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번의 강세장 동안 비트코인은 평균 310%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매트릭스포트는 올 연말 산타랠리(크리스마스 전후로 연말과 연초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로 비트코인이 56,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마르쿠스 틸렌 매트릭스포트 수석 연구원은 메모에서 “통상 비트코인이 1~10월 100% 넘게 상승한다면 남은 기간 65% 더 상승할 확률은 71%다. 올해 비트코인은 10개월간 100% 넘게 상승했다. 만약 연말까지 65% 추가 상승한다면 56,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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