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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후 과거 금보다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BTC ETF 승인과 후속 출시는 최초의 금 ETF 출시 때와 유사한 가격 추이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DL뉴스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nk of America Merrill Lynch)에서 미국 ETF 마켓메이킹 업력이 있는 조셉 히키 인테그라세스(IntegraCess) 창업자가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금 ETF 첫 출시 당시와 유사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금은 중앙은행이 금 매각을 종료한 시점이었기에 유리한 시기였다. 가격은 바닥을 쳤으며, 사람들은 정책 실패에 대한 대비로 금을 매수하기 시작했다. BTC 현물 ETF 가 출시되면 디지털 자산이 담보 대출이나 자금 조달을 위한 더 나은 도구가 될 수 있으며 거래 비용을 낮추고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루나디지털 최고경영자(CEO) 제니퍼 머피(Jennifer Murphy)는 “첫번째 금 ETF의 출시가 현물 ETF가 자산을 어떻게 ‘민주화’했는지를 보여준다”며 “3일만에 10억 달러의 자금이 몰렸으며, 21년 프로셰어즈의 BTC 선물 ETF가 이틀만에 1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기 전 18년 동안 이 기록은 깨지지 않았고 금값은 지속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전략 총괄인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도 지난 9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수조 달러 가치가 창출될 수 있다. ETF가 승인되면 BTC 가격은 2004년 이후 금의 전례를 훨씬 더 빠르게 쫓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4년 금 ETF가 출시됐다. 이후 금 가격은 8년 동안 400달러에서 1,800달러로 4배 이상 올랐고 시가총액은 2조 달러에서 10조 달러로 증가했다. 현재 BTC의 시총은 5,000억 달러로 과거 금의 1/4 수준이다. 기관의 BTC 상품을 통한 일부 수요와 2~300억 달러의 자금 유입은 장기 보유자가 많은 BTC의 적은 유통량, 다가오는 반감기를 고려할 때 상당한 상승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출신 유명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Real Vision)의 CEO인 라울 팔(Raoul Pal)이 “암호화폐 시장은 적절한 환경만 조성된다면 1,000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추진 중이며,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 금융 대기업들이 암호화폐 플랫폼으로 진출하며 막대한 자본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업계로 흘러들어올 수 있다. 메이저 기업들의 암호화폐 투자는 그들의 기존 고객들을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시킬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전통금융 산업 전반에 걸쳐 1,000조 달러 규모의 파생상품은 모두 온체인화될 수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https://cobak.co.kr/news/9/post/1007020?list=L25ld3MvcmVjZW50X2NvaW5fbmV3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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