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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약세론-강세론 줄다리기 중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27,000달러선에서 횡보하고 있지만 낙관론은 여전한 모습이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카프리올레(Capriole Fund) 설립자 찰스 에드워드(Charles Edwards)는 5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의 증가율은 2016년과 비견할 수 있을 정도다. 이런 단계적 증가는 2024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강세론을 폈다.

그가 첨부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5년 이상 보유한 주소 비율은 2013년 30%에서 2017년 46%로 증가했고, 현재 57%를 기록하고 있다.

찰스 에드워드는 “이런 수준의 장기 보유자의 증가는 지난 상승장에서는 볼 수 없었으며, 10배의 가격 상승을 기록한 2017년과 유사하다”고 부연했다.

또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는 X를 통해 “중대형(1,000~10,000 BTC 보유) 비트코인 월렛들이 최근 6주 동안 19억 5천만 달러 상당의 71,155 BTC를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들 월렛이 약 9만 BTC를 더 매집한다면, 보유량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이었던 2021년 11월 1,529만 BTC에 도달할 수 있다”며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암호화폐 투자 리서치 업체 바이트트리(ByteTree)도 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강세'(bull)로 상향한다며 강세론에 무게를 더했다.

이와 관련 바이트트리 최고투자책임자(CIO) 찰리 모리스(Charlie Morris)는 “미국 채권 시장 위기를 감안하면 비트코인은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인다. 현시점 비트코인은 미국 국채 가격 급락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피난처(Safe Haven)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 금리 상승세에 전통 금융 시장이 큰 타격을 입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미 증시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금리가 정점을 찍고 채권 매도세가 끝나면 비트코인은 본격적인 랠리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최근 반등한 비트코인은 단기 추세 반전 위험(조정)에 처할 수 있다”고 신중론을 폈다.

이와 관련 외환 거래업체 Fx프로(FxPro)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은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 시도를 하지 못하면서 상승분을 반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단기적으로 하락 위험이 더 커 보인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도 거시경제 불황, 암호화폐 현물 대비 선물 프리미엄 축소,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 하락 등에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28,500달러선을 탈환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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