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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 D-1, 대규모 랠리 가능성 낮아…”BTC 현물 ETF,핵심 플레이어 될 것”

비티씨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반감기까지 약 24시간, 150개 블록이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블록 생성 속도로 미뤄보면 한국시간 기준 4월 20일 오전 9시 22분 반감기가 적용되는 블록높이인 840,000 블록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평균 신규 블록 생성 시간은 약 10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반감기 적용 후 비트코인의 블록 채굴 보상은 기존 6.25 BTC에서 3.125 BTC로 감소한다.

새로운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채굴자의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면 공급이 줄어들고 이론적으로는 코인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 네 번째 반감기의 경우 기존 세 차례 반감기와는 달리 반감기 이전에 사상최고가에 도달한 후에 조정을 보이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시장은 지난 반감기에 비해 크게 성숙해져, 반감기로 인한 공급량 감소가 시장 가격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채굴업체는 하루 약 900 BTC를 채굴하지만,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그 이상을 매입하는 경향이 있다. ETF는 대규모 자금 유입·유출을 일으켜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요소들을 고려하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이들의 활동은 반감기 영향을 감쇄할 수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120억 달러의 신규 자본이 유입됐으며, 현재 ETF는 60억 달러 상당 BTC를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도이체방크도 보고서를 통해 “BTC 반감기는 이미 부분적으로 가격에 반영됐다. 따라서 반감기 후 대규모 랠리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그럼에도 이더리움(ETH)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남아 있고 미연준 금리 인하, 규제 환경 변화 등이 예상돼 당분간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글래스노드는 최근 보고서를 발표, ETF가 반감기 후 가격 조정 영향을 완화할 수 있는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과거 반감기 대비, 현재 비트코인 시장의 역학 환경이 상당히 성숙해졌다. 잠재적으로 새로운 비트코인 발행이 시장 가격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9일(한국시간) 오전 9시 48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63,0001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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