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촉촉히 내리는 토요일이네요.
이런날에는 뜨끈한 찜질방에서 지지고 싶은데, 찜질방에 가본지가 언젠지 기억도 가물거릴 정도로 오랜 옛이야기가 되어버렸나 봐요.
코로나가 우리의 삶의 형태를 참 많이도 바꾸어 놓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혼문화도 정말 많이 바뀌었구요.
축하객이 많아야 잔치 분위기가 났던 우리의 풍속도 점점 퇴색되어 가는 것 같아 아쉬움도 있지만 한편으론 어려운 경제시국에 조촐하게 하는 결혼식도 긍정적이라 생각하게 되는군요.
하루빨리 어려운 사람들이 더 힘들어지는 이 날들이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