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마음먹고 산행을 갔습니다. 아침 일찍 막내와 함께 1부 예배를 마치, 학원에 데려다 주니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쉬엄쉬엄 가능한한 최대로 산길을 다녀보자라는 마음으로….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 보다는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는 집 뒤의 산에 올랐습니다. 약 3시간 정도 쉬다가 걷다가 하다 보니 18,000여보..
대체로 집뒤로 난 산길을 따라 쭈욱 걷다가 되돌아올때는 평지에 난 도로로 이동을 했었는데, 오늘은 왕복을 했습니다.
같은 길을 되돌아오자니 지루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화사하게 핀 꽃과 살랑살랑이는 봄바람에 마음을 주다보니 90% 정도는 왕복을 했네요.
그 결과 주어진 걸음이 18,000여보…^^
다른 분들도 오늘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나요?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고 새로운 한주를 맞이하시길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