쫒지 않아도
가는게 시간이고
밀어 내지 않아도
만나지는게 세월인데
더디 간다고
혼 낼 사람 없으니
천천히 오손도손
산책하듯 가는 길이었음 하네요
창가 계절의 변화도 바라보고
시냇물 얘기도 귀 기울이고
구름 흐르는 사연도 새겨듣고
너그럽게 오목조목
그렇게 갔으면 합니다
참으라고 하지 말고,
오늘부터 잘 웃고,
오늘부터 긍정의 말로, 감사하고,
지금부터 나를 낮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당신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요.
한 발 뒤에 서면
더 잘 들리고
한 발 아래 서면
더 잘 보이는 것을
우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으로
사랑 나누며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