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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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매화

제목:백매화

찬비 내리는 밤
뜬 눈으로 추운 밤 보냈으리
백매화

찬비 그친 아침
봄 왔다 소식 확인하고 싶어
가지마다 문 열고
눈부시게 지천 밝혔네.

겨우내
안으로 안으로 곱게 성장시킨
예쁘고 예쁜 모습으로
그리운 님 봄 만나고자
찬비들 시샘 이해시키고 시켜
가지가지마다
하얀 반가움으로
화사하게 눈 인사하니
어찌 예쁘지 않으리오!

어쭙잖은 추위로
아무리 괴롭히고 괴롭혀도
찬바람 끝에는 봄이 있다.

오늘도 멋진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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