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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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수록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무게만을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비워 버린다.

그렇지 않고 욕심대로 받아들이면
마침내 잎이 찢기거나
줄기가 꺾이고 말 것이다.

세상 사는 이치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욕심은 바닷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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