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밈(meme)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은 지난 24시간 동안 10% 넘게 오르며 장중 0.17달러선을 회복했다.
오리지널 밈 암호화폐 도지코인은 대장주 비트코인(BTC)의 사상최고가 랠리 속에 지난 5일(현지시간)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0.20달러선을 돌파했다.
이후 비트코인 14% 급락장에 0.13달러선까지 급락했고 다시 반등해 8일(한국시간) 한때 0.17달러선을 재돌파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9위 암호화폐 DOGE 가격은 한국시간 3월 8일 오후 9시 50분 현재 0.1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0.22%, 일주일 전보다 35.72% 각각 급등한 가격이다. DOGE 가격은 이날 최고 0.1731달러까지 올랐다.
도지코인은 최근 가격 변동성이 살아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1달러 돌파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알트코인 셰르파(Altcoin Sherpa)로 알려진 익명의 크립토 애널리스트는 6일 X(구 트위터)에서 209,800명의 팔로워에게 도지코인의 최대 후원자 중 한 명인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의 도움으로 DOGE가 1달러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머스크가 DOGE를 X에 결제 기능으로 통합하면 대규모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다만 시기는 불확실하며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했다.
저명한 암호화폐 전문가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도 도지코인에 대한 기대감과 향후 성공 가능성에 더해, DOGE의 미래가 과거의 성과와 비슷하다면 4월 중순까지 1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