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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넌스 하락’ 비트코인, 잔치 끝났나…美 금리 인하·반감기에 주목

‘도미넌스 하락’ 비트코인, 잔치 끝났나…美 금리 인하·반감기에 주목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트코인(BTC)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월 21일 오후 5시 1분 현재 41,6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3.18% 하락한 가격이다.

현재의 금융 환경에서 전문가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OMC 회의는 1월 30일과 31일로 예정되어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21일 기준 연준이 오는 3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7.9%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 금요일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특히 기술 기업에서 두드러진 이러한 급등으로 인해 미국의 주요 주식 벤치 마크는 4,800을 돌파하며, 2022년 1월 3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인 4,796.56을 넘어섰다.

급등하는 주식 시장과 달리 비트코인의 성과는 부진한 모양새다. 킹 코인의 가격은 현재 42,000달러 미만이다.

금리 인하가 반감기 일정과 맞물리면 비트코인은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도 50% 아래로 하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점점 더 알트코인으로 눈을 돌리면서 시장은 더 큰 폭의 성장을 보일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박스권에 갇혀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포페는 19일(현지시간) X를 통해 비트코인이 46,000달러를 넘어서는 데 실패한 후 38,000달러 부근에서 주요 수준을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38,000~48,000달러 사이의 거래 범위를 제안하며, 팔로워들에게 잠재적 하락에 대비하고 심리가 부정적으로 바뀌면 하락 시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포페의 차트는 38,000달러까지 하락한 후 42,000달러를 넘어서는 랠리가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약 12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톤 베이스(Tone Vays)도 “비트코인 가격이 44,000달러선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36,000달러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모든 지표가 더 큰 조정을 가리키고 있다. 나는 비트코인이 주요 이동평균선을 넘기 전까지는 매수를 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39,000달러선에서 좋은 매수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일봉 차트에서 MRI(Momentum Reversal Indicator) 지지선, 128일 이동평균선, 채널 상단이 겹치는 36,000달러 부근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20,000달러대로는 하락하지 않을 것이며, 블랙스완(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 이벤트가 있을 경우에만 30,000달러 수준을 다시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반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이자 트레이더인 케빈 스벤슨(Kevin Svenson)은 비트코인이 조만간 사상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며 강세론을 피력했다.

스벤슨은 자신의 유튜브 구독자 71,300명에게 “미국 증권시장의 S&P500 지수는 항상 비트코인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해왔다. 해당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넘어선 만큼 비트코인도 이를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P 500은 비트코인의 두 번째 반감기 시점인 2016년에도 최고치를 경신했고, 비트코인은 7개월 뒤 이를 뒤쫓았다. 세 번째 반감기 시점인 2020년에도 비트코인은 S&P500의 사상 최고치 경신 4개월 뒤 고점을 돌파했다. 오는 반감기에도 이같은 전철을 밟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트코인의 네 번째 반감기는 오는 4월로 예상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사상최고가는 지난 2021년 11월 10일에 기록한 68,789.63달러이다.

한편 비티씨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이전 난이도 대비 약 3.9% 하락한 70.34 T로 하향 조정됐다. 다음 난이도 조정에서는 0.17%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출처 : 코인리더스

https://www.coinreaders.com/95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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