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가며
더 많은 음표를 그려 넣었다고 해서
더 아름다운 음악이라는 보장은 없다.
주위의 시선에 휘둘리기보다
내 음표를 잘 그려 나가며
나다운 음악을 만들어 가는게 중요하다.
완벽한 음악이 존재할 수 없듯이
완벽한 사람도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 내 인생이 보잘것없고
최악의 상황처럼 느껴져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도돌이표가 되어
괜찮아지는 순간이 온다.
4분의 4박자 인생을 살다
4분의 3박자로 변주되어 새로워지기도 하고,
단순하던 음표가 다양한 음악 기호를 만나
풍성해지듯 삶도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