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가을의 두 번째 절기 처서입니다.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처서 이후에는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우선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하지만 모레부터는 서울 낮 기온이 28도로 내일보다 낮아지겠고, 이번 주 내내 예년보다도 낮은 기온을 유지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밤사이에는 중부 지방에 비가 오겠고, 점차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내일 오전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충남, 전북에 최고 50mm, 다른 지역은 5~30mm가 되겠고, 서쪽 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