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나무그늘

★나무 그늘★

주룩주룩 땀 냄새가
옹기종기 모이는 곳
개미가 제 몸 크기
먹이 물고 가는 곳
여름날
에어컨 없는
젊은 농부 안아주는 곳
– 김수엽, 시조 ‘나무 그늘’
담에 널브러진 덩굴장미 호흡이 뜨겁습니다.
어느새 그늘을 찾아드는 계절입니다.
묵묵히 내어주는 넉넉한 나무의 품을 또 기억합니다.

+8

로그인 하시고
하트를 보내세용

AD

Log in, leave a comment and earn ANKO
로그인해서 댓글 달고 ANKO 버세요.

Subscribe
Notify of
4 💬
좋아요 순
최신순 오래된순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