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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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자락의 우박과 비

날씨가 흐리더니 갑자기 우박과 비가 한바탕 쏟아지기 시작했다.
시원하게 갑자기 퍼부어
옷이 흠뻑 젖어 뛰어가는 사람들과 함께 나도 모자를 쓰고 빠른 걸음으로
뛰어 갔다.
끝자락 비인가 보다
시원하게 퍼붓는 비~
비 온 뒤의 새 봄이 오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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