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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사랑

● 기러기의 사랑!

러시아 시베리아에 있는 바이칼 호수(湖水)에는 조류(鳥類) 보호지가 있습니다.
어느 날 회색 기러기 한 쌍이 날아 왔는데 조류 연구가들은 이 기러기들을 정착(定着)을 시키고 보호해 주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암컷 기러기를 포획해 날지 못하도록 날개 한 쪽을 테이프로 붙여 놓았는데 점점 날씨가 추워지자 기러기 부부(夫婦)는 따뜻한 지중해(地中海)로 날아가서 겨울을 보내고 싶었지만 암컷 기러기가 날 수 없기 때문에 수컷 기러기도 날아가지 못하고 함께 남았다.

그런데 일 년 중 가장 추운 1월이 되니 한파(寒波)가 몰아치기 시작(始作)해서 혹시 기러기 부부가 얼어 죽는 일이 생길지 몰라 두 마리를 따뜻한 우리로 옮겨 주기로 했는데 날지 못하는 암컷 기러기는 쉽게 따뜻한 우리로 옮길 수 있었지만 수컷 기러기는 잔뜩 겁에 질려 혼자서 멀리 날아가 버렸다.

홀로 남겨진 암컷 기러기는 주는 먹이를 거부하고 구슬프게 울어 댔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자 수컷 기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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