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우리가 걷는 그 길이 꽃길만 되게 하시고 가을 바람에 기분 좋은듯 흔들리는 코스모스 처럼, 지난 여름 무더위로 지친 마음 시원한 가을 바람 처럼 어루만져 주시고,
금전적으로나 인간관계에서나 막혀왔던 모든 일들이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릴것만 같은 파아란 가을 하늘 처럼 시원하게 뚫려지게 하소서!
노랗게 익어가는 황금들녁, 만추의 축복이 우리들의 삶에도 온전히 깃들어 한 해의 귀한 결실들을 기쁨으로 수확하는 즐거움 주시고,
값없이 받은 은혜와 축복은 주위 어려운 이들과 형제 자매들에게 아름답게 흘려보내게 하소서!
단풍이 서서히 물들어 갈땐 어린아이와 같은 탄성이 절로 나오게 되는
어린시절의 감성을 회복케 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