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2시28분 기준 6만47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6만7688달러) 대비 4.4%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영향으로 관측하고 있다. 알고리즘 트레이딩 기업 프레스토(Presto)는 “지난 12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자, 금리 인하가 기대보다 일찍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보인 급락세는 FOMC 결정을 앞두고 지켜보는 수요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