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중에 결혼을 앞둔 외조카가 있습니다
10년 연예하고 좋은 직장에 외국유학까지 하고
코로나 터지기전 결혼을 약속했고 그런데 코로나땜에 2년을 연장 드디어 날짜를 잡고 준비한답니다
그런데 문제가 터졌네요 2년간 사랑이 식었는지 바람을 폈는지 내알바아니지만 이상한 징조가 있다나 ㅎ 모르는번호가 오면 밖에서 전화를 받고 연락을 하면 안받는경우가 생기고
약속을 잡으면 자꾸 미루는 일이 생긴다나 ㅎ
2년전 소박하게 가족끼리 불러 결혼했다면 될걸 굳이 2년을 기다리는사이 사랑이 식은건지 ㅎㅎ 오랜만에 만나 술자리에서 진지하게 파혼을 애기하길래 깜짝 놀랏죠
다행이 제문제는 아니지만 외가집안에 큰사건이 아닌가 싶네요 그동안 부모말잘듣고 무난하게 가나 싶은데 결혼에서 상처를 받은 조카를 보니 안타깝더군요 …
더는 제가 관여할사항은 아니고 누구 잘못도 모르겠고 맘이 가는데로 해라 둘이 결혼이 아니라 가족간의 결혼이니 잘생각하고 판단하라구 하고 이럴때 더 몸과마음 강하게 먹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웃긴건 이친구가 나에게 이런애기한게 제가 그런경우를 …ㅎㅎ 그래서 자문을 구한건지 ㅎㅎ 아무튼 잘되길 바랄뿐입니다…..
요즘 좋은일은 없고 우울한 일만 있네요 현실에 충실하고자 노력은 하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주식 비트코인 부동산 암울합니다 좋은일 곧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