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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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그사람

언제까지 네 꿈을 꾸는 걸까. 언젠가는 그때의 너와 나를 용서할 수 있을까. 용서하지 않은 채 잊을 수는 없을까. 건너편에 서성이는 저 윤곽이 나무도 안개도 구름도 아니고, 더 이상 너도 아닌 날은 정말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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