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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텃밭일을 할때면 항상 남편과 의견 일치가 안된다
하나부터 열끼지~~
그런데 멀칭(비닐씌우기) 하나는 잘 맞네요 다른집 텃밭은 혼자서도
멀칭 잘도 씌우드만 우리는 둘이서3시간을 낑낑대면서 완성했어요
재미삼아 조금 하라했드니 농부처럼 완전 텃밭에 오롯이 시간을 보낸다면서 불평이많아요ㅡ
하려면 하는답게하고 안하려면
아예 하지를 말아야지
저는 매사가 한다고 하면 하는답게하는게 평소 소신이자 습관
이그든요
그래서 남편이 운동하러 가든가
외출 나가면 몰래 나가서 조금씩
우렁각시처럼 텃밭일을 한답니다
재미있잖아요 씨뿌려 놓으면
어느날 파란 새싹이 돋아나고 모종심어놓으면 무럭무럭 자라고 너무재미있고 신기하고 힘이들어도 이것만큼 일한 보람이 눈에 보이는건 어디도 없을것같아요
농사는 농부의 발자욱소리 듣고
자란다나요 맞는말 같아요
텃밭은 스트레스 안받고 힐링하는나만의 공간 이랍니다
아무 생각없이 흙만 잘 만져주면 그보람이 눈에 띄게 말해주니까요
나에겐 최고입니다
최고의 놀이터고요
남편왈~
농사꾼이 체질이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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