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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둥절 봄날

오늘은 서예가는날
어제와는 완전 다른 봄날?
아니 여름으로 착각을~
암튼 오늘은 날씨가 여름을 방불케하는 더운 봄날이네요 세워둔 차속이 후끈 더워 한동안 창문열고 열기 빼느라 한참을 달렸네요
4월도 이제 며칠 남지않고 이러다 어느날 여름이 훅 다가올거 같네요
어찌되었건 3일만 지나면 1년의
3분의1이 흘러가네요
이놈의 세월은 거침없이 앞만보고 가네요
세월아 옆도 뒤도 가끔씩 한번 돌아보며 가주렴 미련이 남는 이들이
많다는걸 좀 헤아려주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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