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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한번 좋은글..

살짝 왔다 갔는데
난리 들이다
긴급 싸이랜 소리
제설차의 염화칼슘 살포

자동차 매연에 찌들어
검게 변해버린 모습
한겨울 추위를 견디며
새날을 기다리는 가로수

언제 우리들 삶이
이렇게 팍팍 했던가

살다보면
염화칼슘도 뒤집어 쓰고
실직의 불안
주체하기 힘든 삶

자신감 잃지 말고
자신을 잊지 말아요
그때의 열정
아직도 뜨거운데

저 가로수
언제고 봄이오면
새싹이 돋는데
우리 힘내요.

– 오수인, ‘우리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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