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이 나를 보며
건네는 말.
옷 입은 너의 모습을
보지 말고
감추어진 마음을
보라고 말하네.
날마다
나의 얼굴을
기억하고
교만을 버리며
살라하네.
날마다
나를 잊지말고
부끄러운 마음을
가지라고 속삭이네.
– 홍춘근, ‘마음의 선물’
거울이 나를 보며
건네는 말.
옷 입은 너의 모습을
보지 말고
감추어진 마음을
보라고 말하네.
날마다
나의 얼굴을
기억하고
교만을 버리며
살라하네.
날마다
나를 잊지말고
부끄러운 마음을
가지라고 속삭이네.
– 홍춘근, ‘마음의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