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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자산 매각·소비자 물가 지수에도 끄떡없어

미국 노동부가 13일(현지 시각), 8월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3.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미국 법원이 FTX의 자산 매각 신청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연달아 보도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를 우려했다.

하지만 비트코인(Bitcoin, BTC)은 CPI와 FTX의 자산 매각 승인 속에서도 오히려 상승세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2만 6,300달러에 도달하면서 저점보다 5.5%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고 보도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의 상승장 전환을 전망했다.

인기 암호화폐 트레이더 다안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한 달 전 약세 흐름을 보인 비트코인의 전체적인 시장 상황이 반전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X(구 트위터)에 “이번 주 시장 분위기가 다르다. 저가일 때의 매수 흐름이 비교적 빠르게 관측됐으며, 가격은 고점을 향하고 있다. 가격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저점에는 도달하지 않았다”라며, “현물 입찰도 지난 몇 주 전보다 강세를 기록했다”라고 게재했다.

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다면,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새로운 가격대로 진입하는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채굴 분석 기업 블록웨어 솔루션스(Blockware Solutions)는 코인데스크에 보낸 메일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은 수익에서 책정된다. 즉, 비트코인 거래 행동이 단기 가격 행동에서 촉발되었다는 의미이다. 공급 측면의 유동성 부족 현상이 증가한다는 점에서 공급 거래 활동이 줄어든다는 점을 시사한다. 따라서 수요 촉매제가 가격 급등 현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가 CPI 발표 이전부터 CPI 데이터 발표와 FTX의 자산 매각이 암호화폐 시장의 대대적인 가격 반응이 펼쳐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모두 비트코인의 강세를 낙관한 것은 아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스큐(Skew)는 온체인 거래량 데이터를 인용하며, 비트코인의 안정 랠리가 한 차례 더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온체인 데이터를 보았을 때 비트코인의 일일 거래 흐름 구조는 제법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이전보다 더 낮은 수준에서 안정 랠리가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2만 5,000달러 영역을 핵심 지점으로 지목했다.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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